서울 크로바 라이온스 클럽에서 11월 15일 10여분의 회원이 방문하여

그라나다센터의 사원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가주셨습니다. 

하루 전날인 14일에는 150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등 주부 못지 않은 실력을 자랑하셨고 15일에는 김장에 필요한 양념을 잔뜩 가져와서 전날 절여놓은 배추에 야무지게 속을 채워주셨습니다. 힘든 김장도 척척 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쓰는 주방 일은 남자들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.

김장 지원외에도 그라나다센터의 파손된 의자를 교체할 수 있도록 의자 20개를 후원하셨습니다.

이 밖에도 올해 만남을 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이웃이 되기로 하셨습니다.

신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도 많지만

그라나다센터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근로장애인을 지원하는 것은

'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'와 같이 꼭 필요한 자원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요..

라이온스 클럽은 세계 최대의 봉사 단체로서 인류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

"우리는 봉사한다"라는 모토 아래 개인이 아닌 우리가 모두 힘을 합해 서로 돕고 살아가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. 작게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부터 멀리는 국제적인 손길이 필요한 곳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.